농사 이야기

산위 텃밭이 엉망...

파파원주 2015. 6. 5. 15:17

올해는 큰밭에 작물을 관리하다보니

산위에 텃밭은 엉망이 되었답니다.

잡초가 가득하고 작년에 결명자를 키우고 지주대 회수도 안한 상태여서

오늘 지주대를 회수 하고,

오디나무 밑에 건조망을 설치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디는 걷어오기만 하면 되는 거죠...

 

 눈개승마가 꽃이 피었습니다.

마치 밤꽃 같기도 하네요.

 

 

그동안 가뭄으로 자라지 못한 마 입니다.

산마.보라색마,긴마,둥근마가 심겨져 있는데

오늘 오이망을 설치하려고 가보니 시급한것이 아니어서 내일로 미루었죠.

 

 

방풍도 꽃대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보이는 대로 꽃대를 잘라 주어야 내년까지 이곳에서 방풍을 수확할 수 있답니다.

 

산위 텃밭으로 오르는 길이 잡초로 가득차서 속이 답답합니다.

틈틈이 예초를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