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노린재포획기와 들깨밭 비닐멀칭....

파파원주 2015. 7. 9. 15:05

노린재 포획기를 설치한지 3일째입니다.

몇마리는 죽고 나머지는 이렇게 나갈 구멍을 열심히 찾고 있네요...

다래밭 덕시설 외곽에 매달았는데 효과가 있네요.

다래에도 얼룩이 보여서 살펴보니 역시 노린재가 한마리 붙어 있었습니다.

 

 

 

 

 

일정 계획대로 오늘 비닐 멀칭을 했습니다.

고랑에 부직포까지 깔려고 했는데, 아침에 어머님 정기 병원진찰 관계로 늦게 농장에 왔더니

무더워 땀이 줄줄 흐르는가 하면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치면 머리가 몽롱할 정도로 아찔하여서 일을 중단 했습니다.

내일 아침일찍 들깨 모종을 심고 부직포도 깔아야 한답니다...

 

비가온다하여서 기대를 했는데 흙이 마른 상태 그대로 입니다...ㅋ

들깨 모종을 심고 물을 주어야 하는데...

 

 

 

큰밭에 한귀퉁이에 나중에 들깨를 심으려 했지만

풀이 너무많고 돌도 많아서 포기를 했더니 양봉을 하는 분이 임대를 들어와

우선 벌통을 옮겨 놓았답니다.

 

옥수수 등 주변 작물에 벌이 보이질 않아서 걱정이엇는데

이제는 벌이 자주 눈에 띠네요....ㅎ

 

 

야콘 밭고랑에는 벌써 풀이 차오르고 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