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장례....

한동안 어머님의 노환으로 여유롭지 못하였는데

10월1일에 어머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삼우제 까지 지내고나니

먹먹하고, 아쉬움의 회한으로 온몸이 천근만근하네요....

 

생전에 어머님이 천주교 독실한 신자여서

이번 장례절차는 천주교식으로 했답니다.

천주교 교인들의 많은 도움으로 어머님을 아버님 곁으로 모실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곳 원주는 고향이 아니고 제가 귀촌하면서 살게된 곳으로 8년차 입니다.

너무 쓸쓸할까 염려했는데, 토종다래 연구회원들의 관심으로 

조촐하지만 뜻있게 장례를 마칠수 있어서 고마움이 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