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네 토종다래

주말부터 월요일 오늘까지 비가와서 농장일은 하질 않고 푹 쉬고있답니다. 토요일에는 상경하여 집에 다녀왔고, 일요일 오후에 내려과 그냥 쉬려했지만 보이는게 해야할 일들 천지라서....ㅋ 토요일 쑥인절미를 만들러 방앗간에.... 인절미 덩어리를 밥상위에 펼쳐놓고 먹기좋은 크기로 ..

내년봄에나 하수오를 캐면서 아피오스도 수확하려고 했는데 이번 10~11일 원주 삼토문화제 행사시 농산물 전시를 위해 필요하다고, 농업기술센타 담당연구사의 주문으로 아주 조금만 캐었답니다. 4년전에 아피오스를 심었던 밭에서 이렇게 매년 스스로 자라서 세력을 넓히고 있답니다. ..

요즘 비가 오고난 뒤에 잡초의 자람은 정말 무섭습니다....ㅎ 그간 가뭄에 못자라던것을 한번에 자란것인지 온통 잡초밭이 되었어요. 산위 작물들을 둘러보다가 깜짝.... 별도로 천도복숭아 네그루에 달린 복숭아가 하나도 없네요.. 동물이 들어 오지 못하게 울타리망을 치고 기피제까지 ..

오늘 밥부터 비 예고가 있어서 어제 만들어 놓은 밭과, 미리 만들어 놓았던 곳에 모종을 심었습니다. 원래 콩류를 심으려고 했는데 모종이 제대로 되질 않아서 이곳에 팥류를 심었습니다. 검정팥 한이랑.... 아라리팥 한이랑.... 토종잿팥은 잎줄기가 붉은색을 띤답니다.. 잿팥도 한이랑......

A텃밭에 자라는 작물들.... 히카마입니다. 모종이 자꾸 죽어서 몇번이나 보식을 했는지 모릅니다.... 비트는 올해 처음 심어본 것인데 죽은게 많이 있네요.... 이제 부터는 잘 자랄것 같습니다. 과일무 입니다. 몇개 안되지만 처음에는 벌레가 먹은 흔적이 많았지만 이제는 생기가 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