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쑥떡을 만들어 집에 다녀와서....

파파원주 2015. 11. 9. 17:04

주말부터 월요일 오늘까지 비가와서 농장일은 하질 않고 푹 쉬고있답니다.

토요일에는 상경하여 집에 다녀왔고, 일요일 오후에 내려과 그냥 쉬려했지만

보이는게 해야할 일들 천지라서....ㅋ

 

 토요일 쑥인절미를 만들러 방앗간에....

 

 

인절미 덩어리를 밥상위에 펼쳐놓고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지퍼랩에 넣어서 가져갔지요.

냉동실에 넣고, 한개씩 꺼내먹기 쉽게....

 

 

며칠전 농업기술센타에 보내고 남은 아피오스는 이렇게 겉껍질을 벗겨서 가져갔습니다.

밥지을때 넣으면 맛이 좋거든요...

 

 

 

집으로 내려와서는 또 갈무리한 농산물 정리를....

 

 

 

토종잿팥....

 

 

백하수오 뿌리....

 

 

 

히카마 꼬투리...

 

 

제대로 여물지 않아서 종자가 될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렇게 ....

 

 

마지막 남아있는 울타리콩도....

 

 

월요일 오늘도 이슬비가 오락가락하네요.

김장배추.무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겠죠?

옆에 마늘밭을 만려고 이번에 뿌리에좋은 복합비료와 토양살충제를 뿌려 주었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정도에는 밭을 완성하고 마늘을 심으려 합니다...

 

 

 

재작년 삽목했던 토종다래 묘목 두뿌리를 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