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늘 밭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팥을 심었던 장소여서 멀칭 비닐을 걷어내고
퇴비와 미렌바이오 음식물 분해 퇴비를 뿌려 주었죠...
며칠 뒤에 복합비료와 토양살충제를 뿌려 주고, 다음 주에는 밭갈이를 하려 합니다.
그리고 마늘 전용멀칭비닐을 씌운뒤 마늘을 심으면 됩니다.
종자 마늘은 작년에 수확한 마늘 중에 상태가 양호한것을 두접 남겨 놓았거든요.
베노람 수액에 종자 소독을 한뒤에 심을 겁니다.
제일 실망스러운건 야콘 입니다.
서리를 맞아서 줄기가 검게 변했는데, 크기가 정말 너무 형편없지요...
역시 두고랑을 캐었는데 큰야콘은 거의 없고 엉망이네요...ㅋ
그래도 모두 캐어서 제일 양호한것을 골라서 매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드려야죠.
나머지는 열심히 갈아서 세끼에 쥬스로 먹으렵니다.
좀 상태가 좋은건 옆지기 당뇨에 좋은 먹거리로 보내고....
어김 없이 뇌두는 건강하게 있네요...
내년을 위해서 잘 보관해두렵니다.
'농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쑥떡을 만들어 집에 다녀와서.... (0) | 2015.11.09 |
---|---|
추위를 대비하여.... (0) | 2015.11.06 |
호박.동과 농사도 엉망.... (0) | 2015.11.02 |
생강과 울금캐기... (0) | 2015.10.30 |
갑자기 추워져, 월동이 필요한 화분 작물의 잎이 동해를.... (0) | 2015.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