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생강과 울금캐기...

파파원주 2015. 10. 30. 21:18

어제오늘 약한 서리가 왔는데도 작물들이 잎이 냉해로 검게 변했네요...

그래서, 서둘러 생강과 울금을 캤는데, 작황이 좋지 않아서 보람이 반감햇네요....ㅋ

 

어제 비가와서 캐기는 좋았습니다. 삽으로 한삽한삽 캐었죠...

 

 

 

오후에 토종다래 쨈만들러 농업기술센타에 가야해서

캐년 생강의 절반은 다듬지 못하고 이렇게 천막지로 덮어 두었습니다...

 

 

울금은 큰것이 없네요...

겨우 종자용으로 충당될것 같습니다.

 

 

 

 

생강은 김장용.양념용.생강식초용으로 사용할 만큼입니다...

 

 

 

맥문동은 씨앗으 이렇게 많이 달렸는데 채종을 못하고 있네요...

 

 

 

 

본 수확이 끝난 토마토밭에는 이렇게 토마토가 달려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수확을 했습니다.  물론 상태가 열과인것이 많지만, 집에 가져가서

껍질을 벗긴뒤 솥에 넣고 한번 끓여놓고 쥬스로 갈라서 마시려고 합니다...

매일 세잔씩 3개월 정도를 먹으니 좋은것 같네요....

 

 

 

 

키와노 멜론은 올해 처음 심었는데 제대로 익지를 않네요...

우선 조금이라도 익은걸 몇개 따왔습니다.

키와노 멜론 효소라도 담아보려구요...

 

 

아직 히카마는 씨앗이 영글지 못해서 종자로 사용하기에 문제가 될듯 하네요...

냉해로 잎이 조금 망가졌지만 최대한으로 기다려 보려고 합니다.

모르헤이야도 씨방을 달은지 오래되었는데 마찬가지 인데, 기후가 안맞은 탓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