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월동 준비중...

파파원주 2015. 11. 21. 18:50

월동이 필요한 화분을 집으로 옮기고 있답니다.

첫 추위때 냉해를 입어서 잎은 거의 망가졌지만 그간 터널하우스 비닐속에 보관했더니

거의 소생을 하였지만 그라비올라는 위태로운 상태랍니다....

 

 아스파라거스와 명월초 일부는 집이 협소하여 이렇게 땅을 파고 화분을 묻었습니다.

터널하우스를 설치 비닐을 씌우고, 보온덮개를 덮어주면 월동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구즈베리, 구아바,백향과.구즈베리.철쭉,시계초,철쭉....

집으로 옮기려니 너무 힘이 드네요. 12층까지 한꺼번에 옮기질 못하니 한차 싣고가면 대여섯번 엘리베이터로 오르락 거려야 하니....

 

 

 거실이 화분으로 꽉찼습니다.

내일은 베란다 정리를 하고 그곳으로도 옮겨야죠....ㅋㅋ

 

 

 

호박은 냉해를 입은건 모두 상해서 버리고 괜찮은것만 가져왔고,

매일 조금씩 옮겨오려고 합니다.

집에서 중탕기로 즙을 내려서 딸에게 보내려구요....

 

 

 

김장을 하고 남은 배추 몇포기는 속이 안찬것이 많아서 터널하우스를 설치해서 다음주 영하의 날씨를 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