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네 토종다래

오늘은 야콘을 캤습니다. 지난밤 추위로 줄기가 모두 검게변해 쓰러졌네요. 올봄에 모종 40여개를 심었는데, 긴 가뭄과, 긴우기로 많은 지장이 있었고 잡초의 공격으로 제대로 못자라서 작황이 엉망입니다. 모두해서 이상자 한개뿐이랍니다. 야콘 뇌두도 두포대 다듬었죠.... 겨울동안 베..

어제 종자소독을 하고 오늘 아침에는 필요한 만큼만 뇌두를 상토에 가식을 했답니다. 싹이 나와서 12~15cm 정도 자라면 싹을 떼어내어 컵포트에 옮겨 심었다가 본밭에 정식을 하지요. 올해는 4~50개정도만 심을 예정입니다.

감기가 걸려서 집에서 쉬고 있다가 해야할 일이 생각나서, 베란다에 보관햇던 야콘 뇌두를 꺼내서 썩은 부위는 도려내고 베노람 수화제에 침지하여서 소독을 한답니다... 행주 소독도 하고.... 저녁은 떡만두국으로 간단하게.... 김치와 편육이 반찬입니다....ㅎ

오늘은 이슬비이지만 비가 오락가락하고 날씨도 조금 쌀쌀한데 나눔을 위해서 야콘뇌두를 수거했답니다. 제가 사용할것은 이미 저장을 해서 그냥 방치하려 했는데, 필요하신 분을 위해서 이렇게 뇌두들 다듬어 얼지않게 보온덮개를 덮어 두었다가 맑은날 물기를 빼서 포장을 하고, 택배..

오늘 야콘 수확을 마쳤습니다. 수확이라기엔 너무 초라한 가을걷이였죠. 오랜 가뭄과 잡초로 인해 제대로 자라지 못해서 5~600포기를 심었는데 제대로 된것은 30kg 정도이고 나머지는 엉망입니다. 뇌두만 잔뜩 남았습니다....ㅋㅋ 그간 고생한게 안타까워 작고 형편이 없어도 그대로 수확을..

오늘 밤부터 비가 사흘간 오고나면 기온이 내려간다 하여서 오늘은 작물이 얼지 않게 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이틀간 야콘을 캐면서 나온 뇌두를 다듬어서 창고에 보관했습니다. 비닐마대 4개분을 준비했는데, 모두 잘 살아 있으면 내년 봄엔 야콘뇌두가 남을것입니다... 먼저 1차로 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