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삼채와 피마자 심기

파파원주 2015. 5. 9. 14:50

오늘은 고구마 싹을 심으려 했는데

밭으로 관수를 위한 호스 연결을 하느라 일할 시간이 짧아서 내일로 미루었습니다.

그대신 삼채 모종을 심었죠.

그리고 삼채는 반그늘을 좋아해서 그늘막 대용으로 피마자를 심었습니다.

 

삼채는 모종을 200개 만들었는데 네개가 싹이 안나와서 196개를 심었습니다.

피마자는 한줄로 심었습니다.

새순이 나오면 나물로 먹을 예정입니다...ㅎ

 

 

 

 

 

피마자 오른 쪽에는 고구마를 심을 곳입니다.

 

 

 

마늘과 모종에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어제 저녁은 방풍나물과 양배추를 넣고, 참치 깍두기와 들기름 양념 비빔장. 후리가께를 넣고 비빔밥을 해 먹었죠.

농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에 오면 지쳐서 이렇게 간단하게 저녁을 때웁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