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마 심은곳에 비닐 멀칭....

파파원주 2015. 5. 8. 18:30

치악토종다래 연구회 회원들 접목교육이 끝난뒤에 농장엘 왔답니다.

할일이 밀려서....

산위에 미리 마를 심으려고 퇴비등을 뿌려놓은 곳에 비닐멀칭을 했습니다.

바로 마 모종을 심지 않으면 줄기가 서로 마구 얽힐것 같아서...

 

풀과의 전쟁이 싫어서 고랑에는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보라색마, 산마,긴마, 모종....

 

스티로폴박스에 있는건 둥근마 종자랍니다.

영여자가 제대로 달리질 않아서 작은것들을 남겨 두었다가

종자소독을 하여 심었었는데

올해는 보관상태에서 줄기가 마구 나와서 그냥 심으려 합니다.

 

 

풀이 나올 틈이 없죠?

사실 이래도 풀은 나온답니다. 틈만 있으면....

그래도 풀때문에 작물을 망칠정도는 아니랍니다.

 

 

작년에 안캐고 남겨 두었던 자색 돼지감자가 싹이 나오네요...

 

 

올해는 왕자두 나무 여섯개에 모두 자두가 달렸고, 추희 두그루에도 달렸답니다.

황토유황합제로 방제를 해주려는데 엔진분무기가 고장이 나서

오늘 거금을 투자해서 분무기를 주문했답니다.

농협 수리센타에서.... 86먄원이네요.

유실수를 많이 심었으니 꼭 있어야 할것이라서...

그동안은 등에 지는 분무기를 사용했는데 이제는 나무들이 커서 힘에 벅차답니다.

 

 

 

다래 순을 조금 꺽어다 햇볕에 말려 보았습니다.

한번 먹을 묵나물은 되겟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