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오늘도 모종 심기와 주변 작물들...

파파원주 2015. 5. 28. 15:51

먼저 큰밭에 고구마를 심고 남은 자리에 여주.작두콩.땅콩.둥근가지.미니단호박.동아호박 등을 심었는데도

장소가 남아서 옥수수 모종을 심었습니다.

옥수수 모종은 제일 먼저 트레이에 파종했던 것인데 냉해로 죽은 줄만 알았는데

나중에 살아나서 아까운 마음에 그냥 이렇게 심었답니다.

또 어제 산위 토종다래 덕시설 앞에 심을 곳을 마련한 호박도 심었죠...

 

 옥수수 모종 심은 곳

 

 

 

 

산위 다래 덕시설 앞에 만든 구덩이에 호박 모종을 심었습니다.

자이안트호박.청호박.동아호박 등...15개

너무 가물어서 이곳에 모종을 심은 뒤에 물을 주려고 산밑에서 20리터 물통을 들고 올라오는건 정말 힘들었고....

 

 

 

 

어제 히카마 모종을 심은 밭에

복중수박 4개. 사과참외.꿀참외.키와노멜론을 심었습니다.

땅에 습기가 없어서 물을 흠뻑 주었지만 며칠간은 물을 자주 주어야 할것 같네요.

 

 

야콘 뇌두를 가식한 곳에도 물을 자주 주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니 싹이 수북히 올라 오네요.

 

히카마도 물을 또 주었죠.

 

온통 잡초로 채워지는 가운데

방풍.눈개승마도 가뭄이 걱정이 되네요.

작년에 눈개승마 모종을 심고 가뭄으로 절반은 죽였으니...

 

나눔 싸앗 10개를 키우고 있는 보라완두입니다.

꽃이 예쁘죠?  콩알도 보라색인지는 모릅니다.

 

 

천년초는 새잎이 많이 솟았습니다.

머지않아 노란 꽃이 필텐데... 그전에 잡초라도 뽑아 줘야 하는데 일손이 부족하네요.

 

 

모종들을 다 심고 남은 흑토마토 모종입니다.

아직 히카마 모종이 베란다에서 자라고 있어서 나중에 함께 심으려고 합니다.

 

며칠전에 구입한 농약통입니다. 다음주 방제를 하기 위새서 물을 채우고 있습니다.

0.5톤을 채우고 황토유황합제와 자닮오일을 희석하여 과수에 뿌려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