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손에 물집이 생겨서 따끔거리지만 제초를 해서 후련....

파파원주 2015. 7. 1. 14:46

며칠간 제초 낫으로 잡초를 베어내고 손으로 뽑고 하였더니 손가락에 물집이 여러군데 생겨서 따끔거리네요...

그래도 잡초에 싸여서 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걸 생각하면 후련하네요...

 

 잘라낸 잡초를 밭고랑에 깔아 놓았습니다.

그러면 잡초가 늦게 나오겠죠....

 

 

 

 

잡초에 묻혀서 호박줄기가 엉키고 단호박이 달린것도 몰랐습니다.

호박 줄기를 유인 시켜주었습니다.

 

 

 

 

 

동아호박은 이제부터 자라려나 봅니다.

동아호박은 땅에 달리라고 지주대와 유인줄을 매주지 않았습니다.

 

 

 

 

땅콩도 잡초에 싸여서 자라질 못했지만 이제부터라도 잘 자라주길....

 

 

 

여주 줄기가 잡초와 엉켜 있는것을 잡초는 베어내고 여주 줄기는 유인을 시켰습니다.

여주가 달리기 시작했는데 정리를 않해주면 여주를 적기에 수확할 수 없지만 이제는 걱정이 없습니다.

 

 

 

 

 

 

트레이에 옥수수를 파종하여 옥수수밭에 모종을 심으려 했는데

동해를 입어서 옥수수 밭에는 직파를 하였고 이 옥수수는 냉해속에서 살아난 것들입니다.

옥수수를 먹을 수 있겟죠....

 

 

 

 

유리구슬 옥수수 종자를 채종하려고 몇개 키우는 것입니다.

수술이 달렸는데 일반 옥수수와 다르네요.

수술에 색이 있어요....ㅎ

 

 

 

둥근 자주색 가지와 줄무늬 가지 입니다.

제초를 하였으니 이제부터 잘 자랄것 같습니다.

 

 

이 밭에 옥수수를 심고 남은 공간에 들깨를 심으려 했는데 제가 감당이 어려워

벌꿀을 하는 분께 이밭을 빌려 줬습니다.

올해만 제가 농사를 짓고 내년에는 양봉장이 되는거죠...

저는 일거 양득입니다.

힘들지 않아서 좋고, 요즘에 벌이 적어서 유실수 수정에 애로가 있는데

이곳에서 벌을 키우면 수정 걱정은 더는 거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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