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고구마를 조금 캐었더니....

파파원주 2015. 10. 6. 18:19

오늘은 고구마를 조금 캐어 보았습니다.

품종은 베니하루까.

잡초 때문에 자라질 못하다가 제초후 자라는 잎을 그나마도 고라니가 잘라 먹어서 수확량이 형편 없나 봅니다.

이밭에 처음 고구마를 심었는데 잡초 때문에 엄청 고생을 했고, 고라니 방지를 위하여 울타리를 쳤는데도 넘어와서 피해를 주었습니다.

울타리 높이가 1.2m 인데 약간의 효과일 뿐인가 봐요....ㅋ

 

 

조석으로 기온이 내려가서 여주가 자라질 않는것 같네요.

이제는 수확을 한번 더 하면 끝일듯.....

 

 

 

 

 

 

고구마를 캐어야할 밭입니다....

저는 삽으로 고구마를 캔답니다. 앉아서 하는것은 정말 못하여

서서 캐는게 편하고 흙을 한번 뒤집어 주면 밭도 좋을 테니까요...

 

 

모종이 남아서 심어 놓은 배추랍니다.

처음에는 벌레의 피해가 심하더니 이제는 잘 자라네요....

 

 

쪽파도 싹이 나오기 시작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