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기일인데 혼자있다보니 제사 음식을 만들 수 없어서
산소를 찾아 뵙는답니다.
오전중에 다녀와 농장일을 하였습니다.
경춘고속도로 남춘천 IC에서 500m 거리라서 교통이 매우 좋지요.
원주에서 이곳까지는 40분 정도걸리니...
9년전 귀농을 하면서 농장을 만들기 위해 잘라낸 밤나무가 무려 40여그루 이상이라서
그중 몇 토막을 차에 싣고와서 나무 계단을 혼자서 만든 것이지요.
가파른 경사라서 이계단은 매우 유용했답니다..
주변에 진달래가 피었네요.
멧돼지가 나무 뿌리를 캐어 먹은 흔적도 있고,
산소를 파헤친 흔적도 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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