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추위대비와 걷은것은 집으로....

파파원주 2015. 11. 24. 21:39

모르헤이야가 씨앗이 영글기 전에 서리가 와서 시꺼멓게 변해 오늘에야 뽑아 버렸답니다.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자주 어니까 곰팡이 까지 생긴것 같네요...

 이제 남아 있는건 브로콜리와 방울양배추가 남았는데 너무 추워지기 전에 이것도 터널하우스를 만들어 줘야 겠네요.

 

 

 

아스파라거스와 명월초 월동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곳에 보온덮개도 씌워줬습니다...

 

 

비료포대에 심었던 우엉이 호박잎에 가려서 제대로 못자랐네요.

너무 가늘어서 내년봄에 캐려고 합니다. 이렇게 가늘면 우엉차를 만들어야죠...

 

 

 

먼저번 갑작스런 냉해로 백향과가 죽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싹이 나오네요.

거실에 옮겨 놓으니 따뜻해서 그런가 봅니다...

 

 

 

오늘 옮겨온 호박과 화분대.받침 들입니다.

화분 받침은 물로 깨끗이 씻어서 가져왔죠.

그리고 수도가 얼지 않도록 보온덮개로 싸매서 겨울을 나도록 조치를 햇답니다.

 

 

 

 

가뭄으로 땅이 딱딱해져 당근이 곧게 뻣지를 못하고 이렇게 모양이 .....ㅋㅋ

 

 

 

동아호박 즙을 내린것을 다시 주전자에 담아 끓인답니다.

즙은 저온에서 내리다보니 쉽게 상하여 한번 끓여서 파우치에 담으려고 하는거죠...

 

 

 

핫케익을 구웠습니다.

각종 씨앗류와 크린베리를 넣어서 구웠는데 핫케익 믹스가 너무 단맛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