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오늘도 효소 걸름을....

파파원주 2015. 1. 21. 17:27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효소를 걸렀답니다.

수세미 식초는 만들어 놓고 걸러주는게 늦었는데도 식초가 되었네요....ㅎ

효소를 담그면 걸러줘야하고 각기 병에 담아서 보관하는것도 일거리가 많네요...ㅋ

설날에 자녀들이 오면 가져가겠죠...

 

 백도.생강.쑥 울금.당파뿌리.수세미.우엉.대래.매실.아피오스.포도. 수세미식초.....

위에 지퍼백에 들어 있는건 야콘을 말린 것이랍니다.

달달한 맛이 간식꺼리로 좋답니다.  특히 당뇨환자는 당보충으로 더욱 좋겠죠...

 

 

 

 

 

둘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현관에 다육이를 키우던 진열 앵글다이에 옮겨 놓았습니다.

다육이는 일조량 부족으로 잘 안되어서 포기를 했습니다...

어제.오늘 담은 효소 들이랍니다...

 

 

 

이제는 항아리에 담아놓은 매실. 야콘을 걸러야 합니다.

당파를 담아 놓은건 실패를 하였습니다. 항아리 위를 잘 막았다고 생각 했는데

날파리가 들어가서 완전 망쳐 놓았네요.....ㅋ

이건 농장에 갖다 벼려야 하니, 헛수고에 일꺼리를 만든게 되었습니다...

 

그간 만들어 놓은 효소는

위에 보이는 앵글다이 두개에 가득하고 여기저기 장소만 있으면 보관했더니

2010년에 담은것들도 보이네요.   모두가 자급용이라서 량은 적지만 종류는 50여가지가 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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